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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3 등교 확대…상황 따라 전면 등교도 가능

<앵커>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교 수업도 확대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등교 가능 인원이 재학생의 3분의 2까지 늘어나고, 상황이 좋은 곳은 전면 등교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9일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등교 가능 인원이 재학생의 3분의 2까지로 늘어나면 초등학교는 4개 학년, 중학교는 2개 학년까지 함께 등교할 수 있습니다.

학습 격차와 돌봄 문제가 제기된 초등 저학년은 매일 등교도 가능합니다.

[이상수/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 초등 1·2학년이 매일 등교를 하고, 다른 학년이 적절하게 등교해서 밀집도를 3분의 2로 유지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어서…]

서울시 교육청은 당장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2학년부터 6학년은 주 2일에서 4일 등교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중학교의 경우 1학년은 가급적 매일 등교하고 2·3학년은 요일별 또는 격주로 등교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다른 지역 교육청들도 일주일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9일부터 등교 확대를 추진합니다.

충북도는 과대학교와 과밀학습을 제외한 관내 84%의 학교에서 오전 오후 반 운영을 통해 전교생 등교 수업을 실시합니다.

경남도는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특수학교에 대해 매일 등교를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원격 수업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학습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대면 수업이 늘어나야 한다는 학교 현장의 요구가 적극적으로 반영됐습니다.]

한편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수능 때 책상 가림막을 놓을 경우 책상 공간이 좁아져 시험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가림막 설치는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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