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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채은성 대활약' LG, 5연승 보인다!

<앵커>

오늘(10일) 프로야구에서는 LG가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선두 NC와 더블헤더에서 신인 이민호 투수의 호투와 채은성 선수의 홈런쇼로 5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의 주인공은 LG 19살 신인 이민호였습니다.

7월 이후 10경기 만에 가장 많은 110개의 공을 던져 NC 강타선을 6회까지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0의 균형이 이어지던 7회 말, LG 류중일 감독의 대타 작전이 빛났습니다.

원아웃 1루에서 대타 박용택이 초구에 중전안타를 만들었고,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대타 김호은이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1차전에서 5대 0 완승을 거둔 LG는 2차전에서 채은성의 불방망이 쇼로 5연승을 바라봅니다.

채은성은 1회 선제 석 점 홈런, 3회 연타석 석 점 홈런, 5회 좌월 솔로 홈런을 차례로 터뜨려 생애 첫 '3홈런 경기'를 연출하며 혼자 7타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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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잠실 라이벌' 두산도 동반 상승세입니다.

KT 전에서 최주환과 김재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고 3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키움은 선발 브리검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누르고 4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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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이닝 이상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구원투수 이태양과 서진용의 활약으로 갈 길 바쁜 6위 KIA를 누르고 최하위 추락 위기를 넘겼습니다.

롯데는 최근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신인 이승헌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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