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오늘(10일)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칫 대형 참사가 될 뻔한 아찔한 사고였지만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었으니 천만다행"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소방당국의 대응이 빛을 발했다"면서, "5분 만에 신속히 화재현장에 출동했고, 곧장 건물 내부로 진입해 집집마다 구조를 도왔다"고 평가했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침착한 대응이 빛났다"며 "소방대원 지시에 따르고 서로 도우며 안전 계단을 통해 화재 대피 매뉴얼대로 행동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외장재 안전기준이 강화되기 전에 건축된 고층 건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초고층 고가 사다리차 보강 등 이번 화재 사고를 통해 드러난 개선 과제를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