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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쌀쌀, 낮 기온 올라 '포근'…일교차 주의

가을의 다섯 번째 절기 한로입니다.

오늘(8일) 아침 출근길에는 약간 쌀쌀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는 따가운 가을볕이 기온을 끌어올리면서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제주와 남해, 동해 남부 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특보가 내려졌고요, 제주와 부산, 포항 등 일부 영남과 전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이렇게 해상 날씨가 좋지 못한 이유는 우리나라에 위치한 찬 고기압과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태풍 차놈 사이에서 기압차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일요일까지 제주와 경남 남해안,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고 풍랑특보도 확대되면서 해안가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24도, 대구가 23도 예상됩니다.

토요일에는 제주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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