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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물려서 살 뜯겨나가" 현직 구급대원의 목소리

<앵커>

이렇게 끊이지 않는 구급대원 폭행 범죄, 그 실태가 어느 정도인지 이번에는 저희가 현직 소방관을 연결해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폭행 피해 경험이 있었는지?

[박국웅/서울 강서소방서 소방장 : 저 같은 경우는 이제 과도하게 폭행을 당해서 법원까지 가는 경우가 3건 정도가 있었습니다. 허벅지를 좀 심하게 입으로 물어서 좀 살이 뜯겨나가는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Q. 폭행 피해 후 정신적 트라우마는?

[박국웅/서울 강서소방서 소방장 : 일차적으로 정신적으로 약간의 힘듦이 있기는 있더라고요.]

Q. 폭행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것은?

[박국웅/서울 강서소방서 소방장 : 특히 이제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협하면 정말 강력하게 처벌을 받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법안 통과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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