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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15만 원 · 법인택시 100만 원…2차 지급 재개

'새희망자금' 증빙 필요한 소상공인, 온라인 추가 신청

<앵커>

추석 연휴 전에 2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대상자에게 다시 내일(5일)부터 지급 절차가 시작됩니다. 특수고용직근로자와 소상공인, 법인택시 기사와 중학생이 있는 가정 등이 대상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화강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로 피해를 봤지만, 행정정보만으로 매출 감소 확인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은 이번 달부터 온라인으로 '새희망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최소 100만 원부터, 집합금지 업종의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자가 추석 전에 신청하지 않았던 경우도 55만 명에 달하는데, 정부는 추가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중학생 132만 명에 대해서는 별도 신청 없이도 스쿨뱅킹 계좌를 통해 비대면 학습지원금 15만 원이 오는 8일까지 지급됩니다.

2005년에서 2013년 사이 출생했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는 16만 명에 대해서는 주소지의 교육지원청을 통해 오는 16일 전까지 신청하면 이달 중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줄어든 법인택시 기사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하는 지원금도 이달 중 지급이 시작됩니다.

택시

[권기섭/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 현재 자치단체와 (지원 방안을) 논의 중에 있고, 10월 초에 구체적인 사업 공고를 할 예정이고, 최대한 10월 말까지 지급을 할 수 있도록….]

학습지 교사 같은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에 대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오는 12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데, 소득 수준 확인 등 선별 절차를 거치면 다음 달부터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직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55만 가구에 대해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도 이달 중 신청을 받지만, 다른 사업과 중복 여부를 확인해야 해 내달부터 12월 사이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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