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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테니스 2회전 진출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조코비치는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80위인 스웨덴의 미카엘 이메르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첫 세트를 6대 0으로 따낸 조코비치는 2, 3세트에 한 번씩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기는 했지만 불과 1시간 38분 만에 승부를 끝냈습니다.

올 시즌 33경기에서 32승 1패를 기록한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세계 66위인 리카르디스 베란키스 (리투아니아)와 만납니다.

조코비치는 그동안 베란키스와 두 번 만나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이겼습니다.

조코비치가 이번에 우승하면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프랑스오픈을 제패하게 됩니다.

또 메이저 단식 우승 횟수에서도 18회가 되면서 20회의 로저 페더러(스위스), 19회의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간격을 좁힐 수 있습니다.

조코비치는 지난 14일 끝난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는 16강에서 실격패를 당했습니다.

실점 후 공을 신경질적으로 쳐 보냈는데 이 공이 선심의 목에 맞았습니다.

조코비치는 "US오픈 일은 다 잊었다"며 "메이저 대회 첫 세트를 6대 0으로 시작한 것은 최고의 출발"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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