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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0명대 아래로…"차례는 최소 인원·수시로 환기"

<앵커>

그제(28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는 38명으로 재확산 이후 50여 일 만에 50명대 아래로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방역을 잘 지키면 일상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 당국은 현재 확진자 감소세 아래서 추석 연휴를 무사히 넘길 경우 이후엔 특별 방역이 필요없는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추석연휴 방역이 잘 지켜진다면)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이지만, 최대한 열린, 경제활동이 보장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당국은 추석 차례와 관련해선 참석 인원을 최소로 줄여야 하고 차례 전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차례부터 가족 식사까지,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줄 것도 권고했습니다.

이밖에 어르신을 만날 때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고, 친척이나 지인들과는 악수 대신 목례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완치 이후 후유증에 대한 조사결과도 나왔는데 온라인 설문에 응답한 완치자 965명 가운데 91.1%가 1개 이상의 후유증을 호소했습니다.

피로감이 26.2%, 집중력 저하가 24.6%를 차지했는데, 다른 심리적·정신적인 후유증과 후각·미각 손실 등도 보고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 해외에선 올해 안에 접종이 시작될 것이지만, 국산 백신의 경우 내년 말까지 허가 과정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라며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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