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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팬들을 위해…비대면 시대 '달라진 여자 농구'

<앵커>

다음 달 개막하는 여자 프로농구가 달라진 모습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에 나선 것인데요.

어떻게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는지 이정찬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화보 촬영에 나선 여섯 구단 대표 선수들이 코트에선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9시즌 만에 외국인 선수 없이 리그를 치르기로 하면서 국내 선수들은 높아진 비중만큼 높이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최고 센터 박지수를 보유한 우승후보 KB는 가장 먼저 온라인 출정식을 열고 2년 만의 정상 탈환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지수/KB스타즈 센터 : 골 밑에선 분명히 제가 가진 장점이 있고,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당분간 무관중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팬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도 눈에 띕니다.

BNK는 선수들이 직접 부른 노래에 맞춰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코로나에 지친 팬들을 위로했고, 신한은행은 자동차 극장 형식의 '드라이브 인 관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코로나19로 다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안덕수/국민은행 감독 : 여자농구가 국민들에게 많은 힘을 주었으면 하고]

[유영주/BNK 감독 : 재미난 경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트시즌 참가팀이 3팀에서 4팀으로 늘어난 가운데 다음 달 10일 봄 농구를 향한 열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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