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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거리두기 3단계서도 12월 3일 수능 시행"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돼도 올해 수능은 12월 3일 그대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교육부와 전국시도 교육감협의회는 방역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시험장 한곳 당 수험생 인원은 최대 24명으로 제한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을 위해서는 별도의 시험실이 마련됩니다.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별도의 시험장과 병원, 생활 치료시설 등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능 일주일 전인 11월 26일부터는 고3을 비롯한 고등학생 모두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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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연수원에 독극물과 협박 편지를 보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갈미수 혐의로 5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달 중순 이만희 총회장이 머무는 곳으로 알려진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에 협박 편지와 청산가리 20g이 든 봉투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편지에는 "14억 4천만 원을 보내지 않으면 국민과 신천지 신도에게 해를 끼치겠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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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번 개천절 차량 시위에 참가하는 운전자에 대해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물론 도로교통법상 벌점 부과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8일)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개천절에 금지된 집회를 강행한다면 이를 제지하는 데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도로교통법 등에 면허 정지와 취소 사유가 나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이번 개천절 집회에서 공동위험행위, 즉 정당한 사유 없이 도로에서 두 대 이상의 차가 줄지어 통행하면서 타인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교통 위험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 벌점 40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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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내린 틱톡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금지 행정명령에 대해서 미 항소법원이 효력을 잠정 중단하는 '예비적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틱톡의 모기업 중국 바이트댄스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현지 시간 27일 자정부터 틱톡의 미국 내 다운로드를 금지하려던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담당 재판부는 틱톡 다운로드 금지 행정명령이 "틱톡에 의견 진술 기회를 매우 적게 준 상당히 독단적인 결정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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