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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마래이" 할머니들이 남긴 추석 인사

최근 경상북도 의성군 할머니들이 타지에 있는 자녀들을 향해 '이번 추석은 잊어버리고 오지 말라'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명절 대이동에 코로나가 번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요, 사실 코로나가 터진 이후 할머니들의 삶은 크게 변했습니다. 경로당도 열지 않아 친구를 만날 수 없어 외로움이 커졌습니다. 이번 추석이 더 기다려졌던 이유입니다. 눈물을 꾹 참고 촬영한 고향 할머니들의 영상 편지, 함께 보시죠. 이번 명절에는 할머니들을 위해서라도 이동을 삼가면 좋겠습니다.

총괄 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이아리따 / 구성 권수연 / 편집 정혜수 / 담당 인턴 고은별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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