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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올해 못 본다"…디즈니, 대거 개봉 연기

디즈니가 '블랙 위도우' 등 영화 10편의 개봉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디즈니는 코로나19 여파로 '블랙 위도우'의 개봉을 이미 5월에서 11월로 미룬 적이 있는데 내년 5월로 개봉을 다시 연기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리메이크작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도 올해 12월에서 내년 12월로 개봉 시기를 조정했고요,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 씨 주연의 영화 '이터널스'도 내년 2월에서 11월로 늦췄습니다.

디즈니가 개봉 시기를 줄줄이 연기한 건 코로나19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미국 극장 관객이 여전히 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현지 매체들은 영화 '테넷'이 미국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실적을 기록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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