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검찰, 삼성 미전실에 인사정보 무단 제공한 삼성중공업 직원 약식기소

검찰, 삼성 미전실에 인사정보 무단 제공한 삼성중공업 직원 약식기소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삼성 미래전략실에 무단으로 제공한 혐의로 삼성중공업 인사담당자가 약식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0부(김도완 부장검사)는 지난 1일 삼성중공업 인사담당자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청구하는 절차입니다.

당사자나 재판부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정식 재판에 넘겨집니다.

A씨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삼성 미전실에서 파견 근무를 하면서 상부의 지시로 삼성중공업 전·현직 직원 2명의 개인정보를 보고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2018년 삼성에버랜드·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사건 수사 과정에서 A씨의 혐의를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