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박경완 감독대행이 내야수 최항의 몸 상태를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박 감독대행은 "최항이 습관성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다. 병원 세 곳에서 검진했는데 모두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항은 지난 15일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9회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정밀 검진을 한 병원 세 곳에서 모두 수술을 권했습니다.
최항과 SK 구단도 수술을 택했고, 곧 수술 일정을 정할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 복귀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최항은 올해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2홈런, 15타점을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