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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화투판 살해' 전과 45범, 피해자 얘기 묻자…

'화투 시비'로 이웃 살해한 60대 구속 갈림길

협박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지 40분 만에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2일) 결정됩니다.

오늘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분당 아파트 살인' 피의자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A 씨는 "피해자들과 평소에 많이 다투었나"는 질문에 "안 그랬다. 술도 사주고, 뭘 고쳐 주기도 하고 그랬다"고 답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B 씨 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에 앞서 B 씨 등과 화투를 치던 중 시비가 붙자 불법 도박 신고로 경찰을 호출하고, 증거 불충분으로 철수하던 경찰에 "칼이 있다"며 협박 혐의를 스스로 알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박동률,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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