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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 오빠 제가 데려갑니다"…예비신부가 직접 깜짝 결혼 발표

"박휘순 오빠 제가 데려갑니다"…예비신부가 직접 깜짝 결혼 발표
개그맨 박휘순의 예비신부가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22일 박휘순의 SNS에는 결혼소식을 전하는 글과 그림이 올라왔다. 박휘순의 예비신부라고 밝힌 누리꾼은 "안녕하세요! 휘순오빠 여자친구입니다"라면서 "(박휘순) 제가 데려갑니다."라고 유쾌하게 글을 적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박휘순의 여자친구는 박휘순에 대해서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전국의 모든 신랑신부님들 저희와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 힘든 시기인 만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되고, 행복은 배가 되길 바란다"라고 긍정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혹시 계정 도용 당한 건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님"이라고 덧붙여 박휘순 못지 않은 유머감각을 드러냈다.

박휘순과 예비신부는 일로 처음 만나서 1년 여 간 열애 끝에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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