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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언더파…'괴짜' 디섐보, 장타로 US오픈 정복

<앵커>

악명높은 난코스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괴짜 골퍼 브라이슨 디섐보가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로 우승했습니다.

이 소식은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마치 디섐보 혼자서만 다른 코스에서 경기하는 듯했습니다.

공을 쪼개버릴 듯 강력한 스윙에서 뿜어내는 장타에 정교한 쇼트게임까지 선보이며 마지막 날 3타를 줄인 디섐보는 합계 6언더파로 6타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디섐보는 대회장에 오지 못한 가족과 화상 전화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제가 해냈어요!]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디섐보는 모든 아이언을 같은 길이로 맞춰 쓰는 등 이색 시도와 독특한 패션으로 '괴짜 골퍼'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올해는 근육량을 대폭 늘리면서 체중을 20kg이나 불리고 스윙 스피드를 극대화하는 집중 훈련을 통해 400야드 넘게까지 날리는 괴력의 장타자로 변신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 7월에 우승 한번 그리고 두 달 만에 메이저까지 정복하며 장타자의 위력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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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종료 2초를 남기고 한 점 뒤진 레이커스의 마지막 공격.

앤서니 데이비스의 석 점포가 종료 버저와 함께 림에 빨려 들어갑니다.

짜릿하게 끝낸 레이커스는 서부 결승에서 덴버에 2연승으로 앞서갔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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