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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테러 상황 CCTV 공개 "한 달 동안 세 차례나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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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이 원주에 위치한 집에서 당한 충격적인 테러 상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장동민은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웅테레비'에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면 안 되는데, 장동민 원주집 3차 테러'라며 영상을 올렸다.

장동민은 "지난 12일 10시 32분쯤 자동차 테러가 또 있었다"며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는데 참을 인을 계속 쓰고 있다"고 전했다. 누군가가 장동민의 차에 돌을 던지는 CCTV 영상도 공개했다.

테러의 흔적은 집안 곳곳에서 발견됐다. 장동민은 2층으로 올라가는 창문의 방충망과 유리에 금이 가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자택 외벽은 돌로 찍힌 듯 흠집이 나 있고 방충망은 한쪽 모서리가 깨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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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괴한이 집뿐 아니라 자신의 차량에도 돌을 던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를 고친 지 얼마 안 됐는데 부쉈다는 게 열 받는 게 아니라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태다. 창문을 부수고 방충망이 뜯어지고 차가 계속 파손되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몇몇 네티즌이 제기한 조작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고통을 심하게 받고 있다. 돌이 마당까지 날라오고 창문을 부수고 방충망이 뜯어지고 차가 계속 파손돼도 계속 한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이 정도 해서 조작하려면 (유튜브) 채널을 하나 샀다"며 "조작이 아니고 정말 심하게 고통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장동민이 괴한에게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21일 올린 영상에서 "이해하고 넘어갈 수준이 아닌 몹시 화가 날 수준의 일이 생겼다"며 "며칠 전 누군가가 집에 와서 제 차를 돌로 다 부숴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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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11일에도 "집에 세워놓은 차가 괴한에 의해 테러를 당했다"며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돌을 전부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 보냈다. 경찰과 범인을 잡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테러범을 꼭 잡아서 처벌하라"는 내용의 댓글이 수천여 개가 달렸다. 장동민 역시 "여러분들이 선처 제발 하지 마라고 말씀하시는데 절대 그럴 생각 없다"며 "범죄 없는 대한민국을 꿈꾼다. 추가적인 테러 영상이 아닌 '이제 잡았습니다'라는 영상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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