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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난지원금 28일부터 지급 "대상자에 안내 문자"

<앵커>

국회가 내일(22일) 결론을 내놓으면, 정부는 이번 주 후반부터라도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서둘러 신청하셔야 추석 연휴 전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대상인 '새희망자금'은 오는 28일, 미취업 청년에게 지급하는 특별구직지원금은 29일에,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등을 위한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아동돌봄지원금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4차 추경예산의 국회 통과를 전후해 각 지원금 대상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낼 예정입니다.

안내 문자를 받은 대상자들은 별도의 증빙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을 받고 취합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추석 직전인 28~29일 자금이 집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석 전 지급 대상은 정부의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사업자와 특별 피해 업종으로 확인된 소상공인들입니다.

전산으로 확인되지 않는 매출 감소 대상자는 증빙 제출과 심사가 필요해 지급이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긴급생계비의 경우 다른 지원과 중복 여부를 확인한 뒤 11월 이후에 지급될 전망입니다.

또 정부의 추석 민생 안정대책에 따라 오늘부터 종이 온누리상품권이 10% 할인된 가격에 팔리고, 1인당 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부터 엿새 동안 명절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전국 기차역 편의점에서 마스크가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또 직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준 기업들은 내년에 부가가치세 비과세 혜택이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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