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막차로 파이널A 합류…창단 첫 진출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승격팀인 광주가 창단 처음으로 상위 여섯팀이 겨루는 '파이널A'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전만 해도 8위였던 광주는 극적으로 한 장 남은 파이널A행 티켓의 주인이 됐습니다.

광주는 성남 원정에서 전반 12분 펠리페의 골로 앞서갔고, 후반 29분 두현석의 쐐기 골을 보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같은 승점의 서울을 다득점에서 앞서 6위를 차지해 파이널A에 진출했습니다.

대구와 득점 없이 비긴 서울은 2년 만에 또 하위그룹인 파이널B로 밀렸습니다.

선두 울산은 주니오의 시즌 24호 골로 인천을 물리쳤고, 포항은 팔로세비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상주를 꺾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