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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 前 야구선수 윤승열과 내년 결혼…10살 차이 극복

개그우먼 김영희, 前 야구선수 윤승열과 내년 결혼…10살 차이 극복
개그우먼 김영희(38)가 10살 연하의 전 야구선수 윤승열(28)과 화촉을 밝힌다.

김영희는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영희는 "안녕하세요. 김영희 입니다.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입니다.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희는 "늘 부족한 모습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결혼 발표 글과 함께 야구 유니폼을 입은 남자와 원피스를 입은 여자 피규어 사진을 올려 자신과 남자친구의 모습을 대신했다. 

김영희의 예비 신랑은 전 프로야구 선수인 윤승열로 알려졌다. 윤승열은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9년간 활약하다가 2019년 은퇴했다. 현재는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두 사람은 10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로 알려지며 또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희가 SNS에 직접 결혼 사실을 밝힌 후 팬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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