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맨손으로 파리 59층 몽파르나스 타워 오르던 폴란드인 체포

프랑스 파리에서 두 번째로 높은 59층 짜리 몽파르나스 타워를 맨손으로 기어오르던 관광객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현지 시간 18일 저녁 8시쯤, 59층짜리 몽파르나스 타워 외벽을 타고 올라가던 남성을 체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흰색 민소매에 반바지 차림에, 아무런 안전장치도 하지 않은 채 건물에 매달렸습니다. 결국 구조대원이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와 그를 막아 세워야했습니다.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폴란드 관광객이라고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습니다.

몽파르나스 타워는 높이 210ｍ로 한때 파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나, 2011년 231ｍ의 라데팡스 퍼스트타워가 세워지면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사진=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