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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완벽투'…3연승 KIA, 5위 두산 반 경기 차 추격

<앵커>

프로야구에서 6위 KIA가 3연승을 달리며 5위 두산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선발 브룩스의 완벽투를 앞세워 한화를 꺾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크 사냥꾼답게 브룩스는 공격적인 투구로 한화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져 7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83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가 62개에 달할 정도로 거침없이 공을 던졌는데, 특히 좌타자 몸쪽을 파고드는 위력적인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삼진 9개를 뽑아냈습니다.

KIA 타선은 2대 0으로 앞선 6회 안타 4개와 사사구 2개로 5점을 올려 브룩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KIA는 한화에 8대 0 완승을 따내고 3연승을 달려 5위 두산에 반 경기 차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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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롯데는 선두 NC를 꺾고 2연승으로 가을 야구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5회 전준우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고, 곧이어 이병규도 같은 방향으로 투런포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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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3위 KT는 SK를 5대 0으로 제압하고 선두권을 바짝 뒤쫓았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9회에 황재균과 강백호가 나란히 적시타를 때려내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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