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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오뚜기 회장 딸 함연지 "아빠는 로맨티스트…저랑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해"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이자 뮤지컬 배우인 함연지의 일상 속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어제(1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함연지가 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함연지는 이날 자신의 드레스룸, 그릇 진열장 등 집안 곳곳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약혼식 때 입으셨다가 이제는 손녀에게 입히고 싶어 하신다는 80년대 마돈나 드레스부터 할머니 때부터 어머니, 자신에게까지 물려온 50년이 더 된 구찌 가방을 보여줬습니다.

함연지는 작은 클러치 가방을 꺼내 보이며 "내가 유학 갔을 때 내 생일 겸 입학 선물로 아버지가 보내 주신 것"이라고 자랑해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이거랑 편지랑, 꽃을 같이 보내주셨다. 항상 가족들과 보내다가 혼자 떨어져 있으니 속상해서 보내신 거 같다"고 아버지의 마음을 짐작했습니다.

함연지는 "아빠는 저랑 시간 보내는 걸 되게 좋아하신다"며 "'뭐 하니? 아빠는 오늘 6시 이후에 빈다. 내일도 비고, 언제든지 오려면 와' 이렇게 계속 카톡 보내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함연지
또, "항상 생일에 꽃다발을 보내 주셨다. 방학 때 한국에 들어오면 침실에 인형이랑 카드에 '웰컴 홈 연지'를 써놓으셨다. 로맨틱한 걸 되게 좋아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함연지는 냉장고와 펜트리도 공개했는데, 전부 오뚜기 제품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는 "제가 레토르트 식품을 좋아해서 냉장고가 레토르트로 가득 차있다"며 민망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함연지는 "(아버지께선) 뿌듯해 하신다"며 자신의 오뚜기 제품 사랑에 대한 회장 아버지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구성 : editor C,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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