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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 2시즌 연속 NBA 정규리그 MVP

아데토쿤보, 2시즌 연속 NBA 정규리그 MVP
NBA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NBA 사상 12번째 두 시즌 연속 수상이고, 유럽 국가 출신이 MVP를 2회 이상 받은 것은 아데토쿤보가 처음입니다.

또 25세의 선수가 2회 이상 MVP를 차지한 건 카림 압둘 자바와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번 시즌 MVP는 개막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됐던 3월 12일까지의 성적만을 따져 수상자를 가렸습니다.

아데토쿤보는 이 기간 57경기에서 평균 29.6점 13.7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해 득점 평균과 리바운드 평균에서 리그 3위를 차지했습니다.

'더블 더블'은 이번 시즌 NBA 최다인 52차례나 달성했고 트리플 더블도 네 차례나 기록했습니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활약에 힘입어 같은 기간 53승 12패를 거두며 2시즌 연속 동부 콘퍼런스 1위에 올랐습니다.

100명의 투표인단이 참여한 투표와 온라인 투표에서 아데토쿤보는 총 101표 중 1위 표 85장, 2위 표 16장을 받았습니다.

1위 10점, 2위 7점 3위 5점 등 차등 점수를 매겨 총점으로 수상자를 정했는데 아데토쿤보는 총 962점을 받아 르브론 제임스(753점), 제임스 하든(367점)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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