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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리] '구충제 치료 · 150채 전세 사기' 그 이후

SBS 보도본부 시사보도 프로그램 <뉴스토리>가 300회를 맞는다.

2014년 7월 8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뉴스토리>는 다양한 현장을 발로 뛰며 숨겨진 진실을 찾고, 때론 권력에 맞서며 약자 편에서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담아왔다.

SBS 보도본부는 1997년 <뉴스추적> 프로그램을 첫 시작으로 <제3 취재본부>와 <현장21>을 거쳐 지금까지 24년간 기자들이 만드는 시사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다.

기자들만의 냉철한 시각과 현장성을 살려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거나 특정 사안의 이면을 깊이 있게 분석해 왔다.

<뉴스토리>는 첫 회부터 한 국회의원의 차명 재산 의혹을 제기했고, 이후 해당 의원은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또 사망한 가족의 빚까지 갚으라는 독촉에 시달리는 부조리한 현상을 조명해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뉴스토리>는 사건의 이면을 파헤치고, 인권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은 과거 <뉴스추적>과 <현장21>에서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대표적 사건이다.

누명을 쓴 15세 소년이 재심을 거쳐 무죄를 선고 받아 사회에 복귀하는 과정을 조명했다.

존속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무기수 김신혜 사건도 SBS가 처음 보도하고 이후 재심이 성사돼 계속 진행되는 사안 중 하나다.

300회를 거치는 동안 <뉴스토리>는 구조조정으로 실업자로 내몰린 가장들이나 은퇴 후 빈곤층으로 전락한 노인들 그리고 실업난을 겪는 청년들과 자영업자들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과 애환에도 귀를 기울여왔다.

이번 주 <뉴스토리>는 300회를 맞아 '구충제 항암치료'와 전세 사기, '쓰레기 산'이 된 공장 등 그동안 다뤘던 주요 내용을 재조명하고, 방송 이후 개선되거나 달라진 게 뭔지 집중 취재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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