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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경기 연속 침묵…토트넘은 2대 1 진땀승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개막 후 2경기째 침묵했습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서 불가리아 팀에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원정에서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날카롭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2분 첫 슈팅은 골키퍼 발에 걸렸고 후반 8분에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마저 날려버렸습니다.

골대 앞에서 날린 왼발 슛이 평소답지 않게 크로스바를 넘어 뻥 뜨면서 2경기 연속 침묵하고 말았습니다.

손흥민은 크로스 5개로 팀 내 1위에 올랐을 뿐 슈팅은 2개 그쳤고, 장기인 드리블은 1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필드 플레이어 중 최하 평점을 받았습니다.

주전을 모두 투입하고도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던 토트넘은 상대가 자멸하며 기사회생했습니다.

후반 35분 데이비스의 헤딩슛이 골라인을 넘어가는 순간 수비수가 손으로 공을 쳐내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여기서 주심에 항의하던 선수까지 2명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까지 점했습니다.

토트넘은 케인의 페널티킥 동점 골에 이어 후반 40분은돔벨레의 역전골이 터져 2대 1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유로파리그 본선행 첫 관문을 가까스로 넘은 토트넘은 앞으로 15일 동안 5경기를 치르는 살인 일정을 이어갑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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