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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일' 용돈 100원 차곡차곡…마스크 기부한 초1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100원씩 모아 마스크 기부'입니다.

경남 함안군의 초등학교 1학년 이윤아 양이 며칠 전 군북면사무소에 놓고 간 편지와 마스크입니다.

직접 면사무소로 찾아와서 이렇게 손편지와 함께 마스크 50장을 두고 갔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 이윤아 양, 100원씩 모은 용돈으로 마스크 50매 기부

편지를 보면 이윤아 학생은 자신이 공부를 잘했거나 착한 일을 할 때마다 엄마가 100원씩을 주시는 데 이 용돈을 모아서 마스크 50장을 샀다고 합니다.

마스크 한 장 가격을 생각하면 윤아 양이 50장을 사기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돈을 모았을지 예상이 되는데요.

윤아 양은 "이웃들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꼭 어려운 분들께 전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윤아 학생의 선행에 함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 때 아이의 순수한 마음과 욕심 없는 이웃사랑이 큰 감동을 줬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아이들도 처음 겪는 답답함일 텐데 이 와중에 이웃을 생각한다니~ 기특합니다!" "감동입니다~ 저 마스크는 절대 바이러스 침투 안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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