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티셔츠부터 클래퍼까지…롯데 더그아웃 응원꾼의 정체?

<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에이스 스트레일리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동료의 사진으로 티셔츠를 만들더니 이번에는 이런 응원 도구로 분위기도 띄우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부터 롯데 덕아웃에는 색다른 응원 도구가 등장했습니다.

안타가 나올 때마다, 선수들이 이른바 '짝짝이'로 불리는 클래퍼를 흔들어 시끌벅적한 박수 소리를 냅니다.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자비로 구입해 나눠준 건데 하이파이브도 금지된 '언택트' 시대에 안성맞춤인 응원 도구입니다.

[스트레일리/롯데 투수 : 팬이 없어서 조용한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클래퍼'를 샀습니다. 파이팅!]

스트레일리는 예전에도 동료들의 얼굴이 담긴 티셔츠를 제작해 나눠주며 더그아웃 응원단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동료들의 열렬한 '클래퍼' 응원 속에 스트레일리는 오늘(10일) 시즌 12승에 도전하고 있는데 삼성 구자욱에게 맞은 빗맞은 타구들이 두 개의 적시 2루타로 연결되며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2위 키움에 반 경기차로 추격당한 선두 NC는 KT에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4회, 알테어의 만루 홈런으로 접전을 만들었습니다.

키움은 3위 LG와 맞대결 중인데 LG가 3회 2루수 정주현, 4회 좌익수 김현수의 호수비로 키움 공격의 흐름을 끊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