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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럽 최초 A매치 100골 돌파…대기록 자축

<앵커>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역대 두 번째, 유럽 선수로는 최초로 국가대항전 A매치에서 100골을 돌파했습니다.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보유한 최다 골 기록과는 8골 차이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호날두는 유럽 네이션스리그 스웨덴 원정에서 전반 45분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A매치 165경기 만에 100골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2014년 이후 프리킥 성공률이 5%에 불과해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절묘하게 감아 차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특유의 환호성으로 대기록을 자축한 호날두는 후반 27분,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통산 101호 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2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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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19살에 A매치 첫 골을 넣은 호날두는 16년 만에 100골을 돌파한 첫 유럽 선수가 됐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에 이은 두 번째로 세계 최다골 기록에는 8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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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빠진 프랑스는 러시아 월드컵 결승 상대였던 크로아티아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그리즈만의 동점 골과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로 전반을 2대 1로 앞서다 후반 9분 만에 크로아티아의 신예 브레칼로의 돌파에 수비진이 농락당하며 동점 골을 내줬지만, 후반 20분 그리즈만의 자로 잰 듯한 코너킥에 이은 우파메카노의 결승골에 이어 지루의 페널티킥으로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때 스코어 4대 2를 재연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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