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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팝스타' 아론 카터, 어쩌다 포르노 배우 데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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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론 카터(33)가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다.

미국 페이지식스는 지난 4일(현지 시간) 아론 카터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성인 웹사이트 캠쇼에 출연, 포르노 배우로서 첫 데뷔전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료 성인사이트에 음란 영상물을 올린 바 있다.

아론 카터는 백스트리트보이즈의 닉 카터의 동생으로 7세 때부터 무대에 서다가 1998년 11세 나이에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당시 아론 카터는 강력한 10대 소녀 팬덤을 보유한 하이틴 스타로 성장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4위를 오를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아론 카터는 18세가 되기 전 2억 달러(한화 약 2천300억 원)을 벌어들이며 10대 팝스타로 성장했으나 이후 약물 중독, 음주운전, 파산 등으로 굴곡진 시간을 보냈다. 특히 2013년 미국 플로리다주 정부로부터 세금 체납으로 인해 파산 선고를 받기도 했다.

그의 포르노 배우 변신이 금전적인 이유에서 비롯됐을 것으로 추정하는 이들도 많다. 아론 카터는 지난 6월에는 멜라니 마틴과 약혼했지만 가정 폭력으로 체포된 바 있다. 지난 5월 미국 언론매체들은 아론 카터가 재정난에 휩싸여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론 카터의 포르노 데뷔를 발표한 해당 사이트 측은 "아론 카터가 쇼에 출연해서 여러 가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으며, 아론 카터도 5일 SNS를 통해 "오늘 밤 라이브를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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