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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68명' 사흘째 100명대…중증환자 최다 수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4일) 168명 늘어나며 사흘째 1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중증환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68명 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1천10명이 됐습니다.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늘어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후 조금씩 줄어들어 지난 3일부터 사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 환자는 158명,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중에서는 서울이 5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만 112명이 확인됐습니다.

이밖에도 부산 10명, 광주 8명 등 세종과 전남,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3명 늘어 누적 1천152명이 됐습니다.

광복절 집회 관련 감염자도 11명 늘어 총 473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밖에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광진구 혜민병원 등 의료기관과, 경기도 안산시 실내포장마차와 남양주시 아동도서업체 등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중·중증환자 수는 어제보다 2명 늘어난 159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아졌습니다.

사망자도 2명 발생해 코로나19 관련 누적 사망자는 333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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