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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서 전월세 계약 건수 급락

[경제 365]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에서 전월세 계약이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전월세 임대차 계약은 모두 6천78건입니다.

지난달에 비해 47.6% 감소한 것으로 역대 최저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 예고됐던 공급 부족과 지난달 말 전격적으로 시행된 새 임대차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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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백화점 전체 매출은 줄었지만,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은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3대 백화점 전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2.1%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해외 유명 브랜드 매출은 32.5% 급증해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휴가철에도 해외여행을 갈 수 없어 여행 자금을 명품 구매에 쓰기도 하고, 백화점들이 해외 명품 할인행사 등에 나서면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보상 소비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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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술에 부과되는 '주세'가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주세 징수액은 전년보다 2천억 원 늘어난 3조 5천억 원으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주류 소비가 늘면서 해외 수입과 국내 생산이 늘어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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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다음 달 7일부터 진행되는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제1라운드 협의 절차를 앞두고 오늘(31일) 제네바로 출국했습니다.

현재 사무총장에 출마한 후보자는 모두 8명으로,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가장 선호가 적었던 각각 3명의 후보자가 탈락합니다.

이후 3라운드는 최종 결선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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