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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틀랜드서 트럼프 지지자-시위대 충돌…1명 사망

석 달 넘게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위 현장에서 1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9일 저녁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와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포틀랜드 시내에서 충돌했고, 10여 분이 지난 뒤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가슴에 총을 맞은 피해자는 백인으로 보였으며 '패트리엇 프레어'라는 단체의 휘장이 달린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목격자는 설명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해당 단체는 최근 인종차별 항의 시위대와 마찰을 빚은 우익단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피해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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