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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시간여행자 이정현과 도로 위 추격전

'앨리스' 주원, 시간여행자 이정현과 도로 위 추격전
주원이 시간여행자와 추격전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에서는 박진겸(주원)이 시간여행자 양홍섭(이정현)과 추격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양홍섭은 복수를 위해 시간여행을 악용했다. 미래의 양홍섭은 2020년의 형제를 찾아와 "나 네 동생이다. 근데 지금은 네가 나보다 어리다"라며 숨을 끊었다.

뒤쫓던 박진겸은 양홍섭을 마주하고 "신분증 좀 보여달라. 이름과 주민번호 어떻게 되나"라고 물었다. 양홍섭은 2016년생임을 밝히며 "다섯살로 안 보이나. 내가 좀 동안이다. 가이드 오면 넌 죽었다"라며 웃었고, 이를 제압한 박진겸은 "똑바로 말하라"라며 추궁했다.

그러나 양홍섭은 시간여행 가이드 유민혁(곽시양)의 도움을 받아 도주했다. 도로 위 추격 끝에 박진겸은 그를 놓쳤다.

양홍섭은 유민혁에게 "내가 왜 미개한 과거인에게 맞아야 하나"라며 도발했으나, 유민혁은 "고객님께서 먼저 규정을 위반했다. 살인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다. 규정에 따라 본사에 출국 요청하겠다"라고 통보했다.

그럼에도 양홍섭은 이를 거부하고 2020년을 활보했다. 양홍섭은 박진겸을 찾아가 "넌 무슨 짓을 해도 날 못 이긴다. 무슨 짓을 해도 너넨 따라잡을 수 없다. 시간만큼 공평하면서 불공평한 것도 없다"라며 보복을 시도했다. 박진겸이 제압하자, 가이드가 다시 양홍섭을 구출했다.

한편 유민혁은 기철암(김경남)에게 "애초에 문제를 일으킬만한 여행자는 받지 말았어야 했다. 앨리스를 위해서 많은 걸 포기한 사람도 있다"라고 말했다. 기철암은 윤태이(김희선)를 언급하며 "태이를 포기하기로 한 것도 앨리스 때문인가. 지금이라도 찾아보라. 92년에서 헤어진 게 태이한테는 29년 전 일이지만, 너한테는 고작 1년 전 일이다"라며 재회를 제안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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