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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나이 214세…'79년' 행복한 결혼 생활 비결은?

에콰도르의 한 부부가 '세계 최고령 부부'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일단 79년을 함께 살았고 각각 나이가 110세, 104세라고 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세계 최고령 부부'입니다.

에콰도르에 사는 110세 훌리오 세사르와 104세 왈드라미나 부부는 합산 나이 기준 기네스북 세계 최고령 부부에 올랐습니다.

부부의 나이를 합치면 무려 214세 하고도 358일이어서 거의 215년입니다.

최고령 부부 기네스북에 오른 에콰도르 노부부

평생을 교직에 바친 뒤 은퇴한 이 부부의 첫 만남은 80여 년 전이었다고 하는데요, 남편 훌리오 세사르 할아버지가 직접 쓴 시로 애정을 표현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7년 동안 교제한 뒤 79년의 결혼 생활이 시작했습니다.

부부는 79년 동안 5명의 자녀와 11명의 손주, 증손주와 고손주까지 두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사이가 더 좋아졌다는 부부는 사랑과 성숙함, 존중, 배려가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본받고 싶은 부부의 모습이네요. 두 분의 인품이 보입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오늘부터 배우자에게 더 잘해야겠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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