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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두기 2단계 1주 더…음식점·카페 영업 제한 논의

<앵커>

정부가 이번 주말 종료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를 한 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점과 카페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업소들에 대해서는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안을 논의 중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 종료를 이틀 앞두고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정세균 총리는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를 감안하면 3단계 격상은 마지막 카드라면서 기존 조치를 한 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정부는 주말에 종료되는 수도권의 2단계 거리 두기를 한 주 더 연장하되, 보다 강력한 방역 조치를 추가하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음식점과 카페 등 일상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업소들의 영업방식과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논의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총리는 이번 주말부터 필수적 경제 활동이 아니면 가급적 집 안에 머물러 달라면서 교회에는 방역 지침 준수를 주문했습니다.

수도권 등이 비대면 예배를 의무화한 지난 주말에도 2천여 곳 가까이 대면 예배를 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각 지자체가 비대면 예배 여부를 점검하고 행정명령을 위반할 때는 엄정하게 조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의료진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현장 공백에 대해서는 복지부 등이 민간단체와 협력해 '피해 신고 지원센터'를 가동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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