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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 호투에도 시즌 2승 무산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투수가 호투에도 시즌 2승이 무산됐습니다.

김광현은 피츠버그와 홈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3피 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실점은 수비 실책에 따른 비자책점이었습니다.

삼진은 3개를 뽑아내며,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지만, 팀이 1대 1로 맞선 상황에서 물러나 아쉽게도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토론토의 류현진 투수는 보스턴과 홈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정됐지만, 조금 전 상대 보스턴이 최근 인종차별 문제에 항의하며 경기를 보이콧 해 시즌 3승 도전이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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