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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미용실·구로구 아파트에서도…집단감염 속출

<앵커>

서울 곳곳에서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0시 기준 서울 신규 확진자는 112명을 기록했는데, 은평구 미용실과 구로구 아파트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112명입니다.

직장과 교회 등에 이어 서울 은평구 한 미용실에서 9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불광동 헤어콕 연신내점 근무자 1명이 22일 처음 확진된 뒤 24일까지 동료와 가족 등 모두 9명이 감염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8일부터 22일 사이 이 미용실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구로구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 한 명이 23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어제까지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12명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감염 환자는 40명으로 35%에 달했습니다.

무등록 영업 도중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무한구룹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습니다.

관악구는 미신고 영업을 해온 해당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에선 17번째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85세 여성인 이 환자는 기저질환이 있었고, 24일 병원 응급실에 실려왔을 때 사망한 상태였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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