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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 멀티골 '펄펄'…울산, 성남 꺾고 선두 수성

프로축구 K리그에서 울산이 성남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주니오는 멀티 골을 작성하며 올 시즌 17경기 만에 20골을 기록했습니다.

꼬박꼬박 골을 넣어 '골무원'이라는 별명을 가진 주니오는 자신의 K리그 100번째 경기에서도 그 이름값을 했습니다.

전반 35분 홍철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았고, 2분 뒤에는 상대 핸드볼 파울을 이끌어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페널티킥을 차 넣었습니다.

시즌 19호, 20호 골을 잇따라 기록한 주니오는 득점 2위 일류첸코를 무려 10골 차로 따돌렸습니다.

울산은 나상호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지만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전북은 상주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윤이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은 전북은 13분에 상주 오현규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이성윤과 오현규 모두 K리그 데뷔골입니다.

이후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42분에 갈렸습니다.

김진수가 크로스를 올리자 구스타보가 껑충 뛰어올라 헤딩골을 터뜨렸습니다.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전북은 선두 울산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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