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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 구간 정식 개통

<앵커>

오늘(19일)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인 하남선 1단계 구간이 개통됐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하남시는 교통 요지에 있지만, 그동안 지하철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컸는데요, 하남선의 개통으로 본격적인 '하남시 지하철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 8일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인 하남선 1단계 구간이 정식 개통했습니다.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 풍산역까지 4.7㎞ 구간입니다.

환승하면 하남 풍산역에서 강남역까지 47분에 갈 수 있습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시민들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며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이유정/하남시 덕풍동 : 저 천호동으로 만날 아르바이트 가는데 너무 편해요, 가는 길이. 딱딱 시간 맞춰서 전철 오니까 너무 편해요.]

[한종탁/하남시 덕풍동 : 40분 이상 버스 타고 다녀야 했으니까 사람 만나기도 불편하고 어디 여행 갈 때도 우선 서울을 (버스) 타고 40분 나가야 되니까 그 점이 힘들었는데.]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10분 내외, 평상시 12분에서 24분으로 비교적 긴 편이지만, 시민들의 초기 이용률은 높습니다.

개통 후 10여 일 동안 하루 평균 지하철 이용객은 미사 역이 1만 8천100여 명, 하남풍산역은 7천700여 명에 달합니다.

하남선 1단계 구간은 지난 2015년 착공 후 5년 5개월 만에 개통됐습니다.

[김상호/하남시장 : 5호선 2단계 개통, 위례 신사선, 9호선과 3호선, 그리고 GTX-D까지 하남시가 교통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남선 2단계 구간인 하남 풍산역에서 하남 검단산역 2.9㎞ 구간은 연말에 개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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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 재확산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성남 모란민속 5일장이 이달 말까지 휴장 합니다.

모란민속 5일장 상인협회는 전국에서 수만 명이 운집하는 장터 특성을 고려해 29일까지 3차례 휴장 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란민속 5일장의 휴일 하루 이용 인원은 10만 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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