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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가마솥 더위'…서울 낮 최고 34도

오늘(18일)도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가 기승이겠습니다.

이제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경보로 빼곡히 채워져 있는데요, 서울은 어제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34도, 경북 경산은 38도까지 오르겠고 내일 경산의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등 이번 주가 폭염의 절정이겠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위가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어린이나 노약자분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해주시고, 야외 근로자분들은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부산과 울산에는 미세먼지 나쁨 농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강릉이 36도, 청주 35도, 울산 34도 예상됩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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