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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동희, 7경기 연속 안타…뜨거운 타격감 과시

<앵커>

어제(13일) '8월 무패 행진'을 마감했지만 프로야구 롯데의 기세는 여전히 무섭습니다. 최근 잠재력을 꽃피우고 있는 젊은 거포 한동희 선수가 또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키움전 2회, 깨끗한 중전안타로 포문을 연 한동희는 3회 원아웃 1-3루 기회에서 한 단계 발전한 타격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키움 김재웅의 몸쪽 꽉 찬 빠른 공에 팔꿈치를 펴지 않고 방망이를 돌리는 기술적인 스윙으로 2루수를 넘기는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이번 달 9경기에서 타율 4할 6푼 7리의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 함께 뛰었던 키움 러셀과 처음 맞붙은 롯데 마차도도 안타 2개를 터뜨려 8월 타율 4할을 넘겼습니다.

6회 원아웃까지 1실점으로 막은 선발 박세웅의 호투 속에 롯데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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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선의 막내 한동희처럼 삼성 타선의 막내인 프로 최단신 선수 김지찬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2회 절묘한 기습 번트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고 4회에는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시즌 12번째 도루에 성공한 데 이어 박해민의 후속타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5회, 1타점 2루타를 추가해 생애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한 김지찬의 맹타로 삼성이 크게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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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해 류중일 감독의 애를 태웠던 LG 라모스는 NC전 5회 시즌 23호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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