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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축구' 시전중인 상주 상무, 스머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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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8/14) 울산과 전북에 이어 3위를 달리며 올 시즌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주 상무. 지난해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오세훈·전세진, 국가대표 출신의 문선민과 권경원이 합류한다는 소식으로 시즌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아쉽게도 올해로 상주시와 국군체육부대의 연고지 협약이 만료되면서 상주 상무는 개막 전부터 순위와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동기부여가 부족해 최악의 시즌을 보낼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상주 상무 선수들과 김태완 감독은 '행복축구'라는 슬로건 하에 상무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강영석 상주 시장은 시민구단 전환 포기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며 많은 상주 팬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창단부터 지금까지 10년간 상주 상무의 모든 경기를 직관하며 상주의 모든 선수들을 자식처럼 응원한 최재웅, 박혜영 부부는 "상주 상무는 내 삶의 활력소"라고 말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질 상주 상무 이야기에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우승을 하더라도 강등되는 아이러니한 구단, 상주 상무. 선수들과 김태완 감독의 행복한 축구생활부터 시즌 마지막까지 상주 상무를 열렬히 응원하는 팬들의 이야기까지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 김화영 / 영상취재 : 조창현, 최준식 / 편집 : 이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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