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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팟] 김보경 "원희 형한테 축구 유튜버 1위 잠시 내줬다"

[IN팟] 김보경 "원희 형한테 축구 유튜버 1위 잠시 내줬다"
■ 방송 : SBS 팟캐스트 <골라듣는 뉴스룸> ‘축덕쑥덕’
■ 청취 :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애플 팟캐스트, SBS 고릴라
■ 진행 : 주영민 기자, 이정찬 기자 (혹은 하성룡 기자), 주시은 아나운서, 박진형 작가


전북현대 김보경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김보경은 최근 대구FC 원정에서 2-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1위 울산과의 승점 차이는 1로 좁혀졌습니다. SBS 골라듣는 뉴스룸 팟캐스트 '축덕쑥덕'에서는 지난 11일, 김보경 선수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시종일관 유쾌했습니다. 본인 유튜브 채널 홍보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보경 선수와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축덕쑥덕(이하 축덕): 유튜브 훈련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이적 후 그동안 조용했던 것 같은데…

김보경: 조용하게 있을 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유튜브 구독 많이 해주세요. (웃음)

축덕: 초반 전북에서 김보경 선수가 적응을 잘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김보경: 초반엔 포지션적 부분에서 제가 사이드에 많이 있었습니다.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와 제가 더 잘할 수 있는 플레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고 시간이 지나 얘기를 하면서 저에게 맞는 부분을 찾았고 적응이 됐습니다. (무관중 경기를 하다가) 팬분들이 들어오는 걸 보는 순간, 긴장되고 느낌이 다르더라. 큰 힘이 됩니다.

축덕: 구스타보와 바로우의 영입은 어떤 효과가 본인에게 있는 것 같나?

김보경: 결정력이 있는 스트라이커라 팀에 힘이 많이 됩니다. 미드필드로서 패스를 줄 때 제가 다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다고 생각해 저한테도 힘이 됩니다. 전북은 점점 더 좋아지는 단계입니다. 연습하면서 전술이나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매 경기 자신감이 있었고, 승점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축덕: 김보경이 없는 울산은? 김보경: 이청용, 윤빛가람 선수 등이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것 같아서, 작년 이상만큼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덕: 오랜만에 골 넣으니 기분이 어떤가?

김보경: 좋던데요. (웃음) 골을 넣고 하니, 선수들이 저한테 신뢰가 좀 생기지 않았을까해서 저도 선수들과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세한 이야기는 팟캐스트 'SBS 골라듣는 뉴스룸'으로 들어보세요.
김보경 유튜브
축덕: 조원희에게 뺏긴 축구 유튜버 자리는 어떻게 생각하나? 뺏겼다고 인정하나.

김보경: 뺏겼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제가 유튜버로 전념한다면 원희 형 이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잠시 1위 자리를 내준 거로 생각합니다.

축덕: 이번 시즌 개인 기록에 대한 바람이 있나. 김보경: 리그 우승 등 여러가지 목표를 가지고 왔었는데 최대한 많은 골이나 공격 포인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하인드팟 홍보이미지

김보경 선수 인터뷰 전체 내용은 SBS 뉴스 홈페이지나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애플팟캐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청취 가능합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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