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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팟] 기아 정해영 선수의 착한(?) 목소리…"팀에 도움 되는 역할 맡고 싶다"

사진=연합뉴스

■ 방송 : SBS 팟캐스트 <골라듣는 뉴스룸> '야구에 산다'
■ 청취 :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애플 팟캐스트, SBS 고릴라
■ 진행 : 정우영 캐스터, 이성훈 기자
■ 전화연결 : KIA 정해영 선수


최근 야구 팬 사이에서 뜨거운 주제는 신인왕 쟁탈전이다. KT 소형준 선수와 LG 이민호 선수는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주목받았던 신인왕 후보다. 하지만 최근 대항마로 떠오른 선수가 있다. KIA의 구원투수, 정해영 선수다. 정해영 선수는 퓨처스리그를 거쳐 7월 1일부터 1군 무대에 투입되고 있다.

지난 10일, SBS의 뉴미디어 야구 방송 '야구에 산다'에서 정해영 선수를 전화로 인터뷰했다. 정 선수의 목소리를 처음 들은 정우영 SBS 캐스터는 "마운드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목소리가 터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목소리가 굉장히 착하다. 좋은 목소리다"라면서 정 선수와의 대화를 시작했다.

정해영 선수의 아버지는 해태에 입단해 포수로 활약한 바 있는 정회열 전 KIA 수석코치다. 함께 한 팀에서 1차 지명을 받고 뛴 최초의 부자다. 정 선수도 이 부분을 매우 자랑스러워했다.

"부자 타이틀은 영광스럽고 행복해요. 아버지의 현역 시절 활약은 영상으로 본 적이 없어요. 검색해봤더니 안 나오더라고요. 할아버지 댁에 가서 신문기사로 보관된 것만 봤어요."

* 자세한 이야기는 팟캐스트 'SBS 골라듣는 뉴스룸'으로 들어보세요.
기아 정해영

189㎝, 98㎏의 체구에서 던지는 직구 구속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최고 구속이 140㎞ 후반대다. 정 선수는 "2군에서 훈련을 많이 했고,프로에 와서 좋은 선배들을 눈 여겨봤다"라고 답했다. 이민호, 소형준 선수 등 신인 선수들이 시즌 초반부터 나오는 걸 보고 자극이 많이 됐다고 한다.

"그들을 보면서 나도 빨리 뛰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계기로, 독하게 마음먹고 훈련하지 않았나 싶어요. (완성형 투수가 되면) 선발도 하고 싶지만. 일단은 팀에서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타이거즈 출신 신인왕은 1985년 이순철 이후 없는 상태다. 정해영의 신인왕을 기대하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아예 생각이 없었어요. 이제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해요. 친구들이 잘하고 있으니까 저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비하인드팟 홍보이미지

정해영 선수의 전체 인터뷰는 SBS 정우영 캐스터와 이성훈 기자가 진행하는 온라인 야구방송 '야구에 산다'에서 들을 수 있다. '야구에 산다'는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유튜브 라이브로 먼저 방송되며, 다음 날 오디오 버전으로 각 팟캐스트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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