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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 남부 강한 비바람…내륙 곳곳 호우주의보

<앵커>

태풍을 따라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요, 또 장맛비 영향까지 더해져서 내일(11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더 예보돼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오늘 오후 3시경 통영 인근에 상륙한 태풍 장미는 현재 부산 서쪽 약 12㎞ 부근에서 상륙한 뒤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육상에 상륙한 뒤 세력을 많이 잃고 있는데요, 앞으로 3시간 이내에 온대저압부로 변질될 것으로 내다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소멸하더라도 쉽게 방심하실 수는 없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남아 있어서 세찬 비가 더 이어집니다.

지금도 보시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그중 붉게 보이는 서울과 경기, 영남 곳곳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도로 장대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또 내륙 곳곳에도 서울을 포함해서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령 중인 상태입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많은 비바람이 더 예고돼 있습니다.

경기 영서 남부와 경기 남부, 충청과 전북에 최고 200㎜ 이상, 그 밖의 전국에도 최고 80㎜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후 내일 밤이면 세찬 비바람이 대부분 잦아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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