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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코로나19로 벌어진 자연의 경고에 귀 기울여야"

반기문 "코로나19로 벌어진 자연의 경고에 귀 기울여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코로나19로 벌어진 신냉전과 배타적 민족주의,자본의 위기 등 자연 환경이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반 위원장은 어제(9일) 경기도 가평의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온라인 100만 희망전진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세계 문제 해결의 열쇠는 정부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NGO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천주평화연합이 정치와 종교, 학술, 언론, 경제,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이 협력하는 올바른 모델로서 세계의 항구적 평화와 공생,공영,공의의 신 통일한국 건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반 위원장을 비롯해 미 트럼프 대통령의 종교특별고문인 폴라 화이트 목사, 훈센 캄보디아 총리,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다테 주이치 일본 전 참의원 의장,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 등 세계 각국의 정상급 지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현장에는 각국 정상들과 가정연합 관계자 등 5백여 명만 참석하고,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세계에서 100만여 명이 참석했다고 주최측은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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