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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결] 전 지역 호우 특보…새벽부터 '더 강한 비'

<앵커>

현재 커다란 비구름이 충청과 남부 지방으로 몰려오면서 전라북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8일)까지 100~200mm, 많은 곳은 300mm가 넘는 비가 예상됩니다. JTV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나금동 기자,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전주천에 나와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로 전주천 물이 상당히 불어났고 또 흙탕물로 변한 채 빠른 속도로 흘러내려가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점차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주와 익산, 군산 등 8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그리고 나머지 6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익산, 무주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진안 146mm, 장수 133mm, 익산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100~20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 더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50~1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최근 이어진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리산과 내장산, 덕유산 등 도내 주요 국립공원 탐방로는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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