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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연구소장 "백신 생산 10월 중 시작될 수도 있어"

브라질 연구소장 "백신 생산 10월 중 시작될 수도 있어"
▲ 상파울루 부탄탕 연구소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브라질에서 백신 생산 시기가 예정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의 지마스 코바스 소장은 6일 연방하원에 출석해, 10월 중 백신 생산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바스 소장은 "10월 중에 코로나19 백신을 보건 당국에 정식으로 등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탄탕 연구소는 중국 시노백 생물유한공사와 지난달 21일부터 시노백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임상시험에는 브라질 전국에서 모두 9천명이 참여하며, 90일 후 종료될 예정입니다.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시노백,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등 3곳의 임상 3상 시험을 승인했습니다.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일 현재 285만9천73명, 사망자는 9만7천256명에 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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